그라나다에서 숙박후 아침 일찍 코르도바로 향해 10시경 도착했다
■코르도바는 안달루시아 지방의 중앙에 위치한 유럽에서 가장 앞선 문화를 꽃피웠던 도시이다.
기원전 169년 무렵에 도시가 세워졌고, 8세기에 세워진 이슬람교 대사원이 남아있고 칼리프 왕국이 탄생한 10세기 무렵에 최고 전성기를 누렸는데,
그 당시 이슬람 사원 1,000여개와 공중목욕탕 600여개가 있었다고 하니 대단하다....
▼스페인 남부 코르도바주(州) 코르도바에 있는 유대인거리에서 휴식 및 간단쇼핑
유대인 거리에는 여러가지 아기자기한 물건들을 팔고 있었다
▼옛날에 유대인이 살았던 지역으로 메스키타 주변에 있다. 꼬불꼬불한 좁은 길과 하얀 벽의 집들, 창문을 장식한 가지각색의 화분 등 친근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메스키타 는 스페인어로 모스크라고 한다
이슬람 및 가톨릭 교가 같이있는 메스키타 사원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되었있고 지금까지 남아 있는 단일 회교 사원으로는 세계에서 최대 규모이다
▼아브드 알라흐만 1세가 바그다드의 이슬람 사원에 뒤지지 않는 규모의 사원을 건설할 목적으로 785년 건설하여 코르도바의 발전과 함께 3차례 확장하여 25,000여 명의 신자를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완성한 이슬람 사원이었다. 그러나 스페인에서 이슬람 세력을 몰안낸후 파괴하지 않고 이슬람 사원 중앙에 기독교 예배당을 세웠다
▼메스키타 종탑 (기독교) & 첨탑(이슬람교)
: 높이 91.4m. 203개 계단. 이슬람 사원의 첨탑(미나렛)을 기독교 성당의 종탑으로 바꿈.
▼세계 3대 이슬람 사원 중 하나이다 [터키 이스탄불 ‘블루 모스크]/[코타키나발루 ‘시티 모스크’] 그리고 [코르도바 ‘메스키타’]
▼16톤의 유리와 황금으로 모자이크한 장식한 미흐랍[Mihrab] : 열쇠 구멍 모양으로 설계된 기도실로 메카의 방향을 알려준다
▼메스키타 내부
▼이슬람 사원안에 카톡릭 성당이 있다
카를로스 5세 때에는 이곳에 르네상스 양식의 예배당을 무리하게 사원 중앙에 지었기 때문에 그리스도교와 이슬람교도가 한 곳에 동거하는 사원이 되었다
▼오렌지정원
▼꽃길... 화분으로 장식하고 있다
하얀벽에는 여러 가지의 꽃들로 치장되어 있어 이곳을 꽃의 골목 꽃길이라 부른다. 상술이 뛰어난 유대인들은 성당 주위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장사를 하며 모여 살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