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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나들이

코르도바 메스키타 및 유대인거리[꽃길] 메스키타는 이슬람사원 중앙에 기독교 예배당을 세웠다

by 선이랑환이 2017. 5. 4.

그라나다에서 숙박후 아침 일찍 코르도바로 향해 10시경 도착했다

코르도바는 안달루시아 지방의 중앙에 위치한 유럽에서 가장 앞선 문화를 꽃피웠던 도시이다.

기원전 169년 무렵에 도시가 세워졌고, 8세기에 세워진 이슬람교 대사원이 남아있고 칼리프 왕국이 탄생한 10세기 무렵에 최고 전성기를 누렸는데,

그 당시 이슬람 사원 1,000여개와 공중목욕탕 600여개가 있었다고 하니 대단하다....


스페인 남부 코르도바주() 코르도바에 있는 유대인거리에서 휴식 및 간단쇼핑

유대인 거리에는 여러가지 아기자기한 물건들을 팔고 있었다

옛날에 유대인이 살았던 지역으로 메스키타 주변에 있다. 꼬불꼬불한 좁은 길과 하얀 벽의 집들, 창문을 장식한 가지각색의 화분 등 친근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메스키타 는 스페인어로 모스크라고 한다

이슬람 및 가톨릭 교가 같이있는 메스키타 사원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되었있고 지금까지 남아 있는 단일 회교 사원으로는 세계에서 최대 규모이다

아브드 알라흐만 1세가 바그다드의 이슬람 사원에 뒤지지 않는 규모의 사원을 건설할 목적으로 785년 건설하여 코르도바의 발전과 함께 3차례 확장하여 25,000여 명의 신자를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완성한 이슬람 사원이었다. 그러나 스페인에서 이슬람 세력을 몰안낸후 파괴하지 않고 이슬람 사원 중앙에 기독교 예배당을 세웠다

▼메스키타 종탑 (기독교)  & 첨탑(이슬람교)

: 높이 91.4m. 203개 계단이슬람 사원의 첨탑(미나렛)을 기독교 성당의 종탑으로 바꿈.

세계 3대 이슬람 사원 중 하나이다 [터키 이스탄불 블루 모스크]/[코타키나발루 시티 모스크’] 그리고 [코르도바 메스키타’]

▼16톤의 유리와 황금으로 모자이크한 장식한 미흐랍[Mihrab] : 열쇠 구멍 모양으로 설계된 기도실로 메카의 방향을 알려준다


▼메스키타 내부


▼이슬람 사원안에 카톡릭 성당이 있다

카를로스 5세 때에는 이곳에 르네상스 양식의 예배당을 무리하게 사원 중앙에 지었기 때문에 그리스도교와 이슬람교도가 한 곳에 동거하는 사원이 되었다



▼오렌지정원



▼꽃길...  화분으로 장식하고 있다

하얀벽에는 여러 가지의 꽃들로 치장되어 있어 이곳을 꽃의 골목 꽃길이라 부른다. 상술이 뛰어난 유대인들은 성당 주위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장사를 하며 모여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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