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재사찰탐방

범어사는 금정산 고당봉 아래 금샘에서 기도하여 왜적을 물리쳤다 이에 의상대사가 호국사찰을 세웠다

by 선이랑환이 2013. 6. 2.

▼범천의 금빛 물고기가 범어사를 지었다

동해의 왜인들이 10만 병선을 이끌고 와서 신라를 침략하려 했다, 대왕이 근심에 싸여 있는데 꿈속에 신인[神人]이 나타나 의상스님과 함께 금정산 금샘에 가서 칠일동안 밤낮으로 기도하면 적을 물리칠수 있다고 알려 주었다. 대왕이 의상스님과 함께 금샘을 찾아가 기도하니 땅이 크게 진동하며 부처님과 천왕과 신중,문수동자 등이 동해로 가서 적을 물리쳤다. 대왕이 크게 기뻐하여 의상스님을 예공대사로 봉하고 금샘아래 호국사찰을 세웠으니 곧 범어사다 

 

 

 

 

 

 

 

 

 ▼범어사삼층석탑

 

 

 

 

▼범어사 은행나무

 

▼금정산 고당봉에는 평생을 불심으로 살다간 밀양박씨 화주보살의 이야기가 있다

400여년전 밀양사람인 박씨가 결혼에 실패하고 불가에 귀의하여 임진왜란으로 잿더미가된 범어사에서 화주보살이 되어 절의 살림을 꾸려 나가는데 신명을 다받쳤다, 어느듯 나이가 많아 이보살이 큰스님께 제가죽으면 화장을 하고 저높은 고당봉에 고모영신으로 모시는 산신각을 지어 고당재를 지내주면 높은곳에서 수호신이되어 범어사를 돋겠습니다 라는 유언을 남기고 숨을 거두었다, 큰스님은 그유언대로 고당봉에 산신각을 지어 해마다 오월단오날에 제사를 지냈더니 지금같은 번창한 사찰이 되었다고 한다 [고모당 입간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