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정 명승 제9호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 약 2km 바다가 조수간만의 차이로 음력 2월 그믐날 수심이 낮아질 때 진도~모도 바닷길이 드러나는 현상으로 30~40m의 폭으로 활짝 펼쳐지는데 금년은 바닷물이 빠지지 않아 장와를 신고 약 100여미터 정도 갈 수 있다
▼코로나로 연기되었던 진도 바닷길축제가 4년만에 열렸다
▼축제장에는 여러가지 체험행사등이 다양하게 있다
▼뽕할머나상
뽕할머니상은 회동과 모도 사이 바닷길이 열리는 회동 바닷가 가장자리에 위치한다. 뽕할머니는 진도군에서 열리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의 주신이다
설화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회동마을은 조선조 초기 호랑이의 침해가 잦아 마을 이름을 호동이라 불렀다
호랑이의 침입이 날로 심해져 살기가 어렵게 되지 마을 사람들이 뗏목을 타고 의신면 모도 라는 섬 마을로 피신하게 된다
호랑이를 피해 정신없이 섬마을로 떠나는 마을 사람들은 호동마을에 뽕할머니 한분을 남기고 말았다
마을 에 홀로 남겨진 뽕할머니는 헤어진 가족을 그리워하며 매일 용왕님께 가족을 만나게 해 달라고 기도를 드렸다
매일같이 기도를 올리던 어느날 뽕할머니는 꿈속에서 용왕님이 나타나 내일 무지개응 내릴터이니 바다를 건너가라는 선몽을 꾸게된다
끔을꾼 다음날 아침 모도에서 가까운 바닷가에 나가 기도하고 있던중 갑자기 호동의 뿔치와 모도 뿔처 사이에 무지개처럼 치등이 나타났다
그길로 모도에 있던 마을사람들이 뽕할머니를 찾기위해 징과 꽹과리를 치면서 호동에 도착하니 뽕할머니는 나의 기도로 바닷길이 열려 너희들을 만났으니 이젠 죽어도 한이 없다 면서 기진하여 숨을 거두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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