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고당봉[801.5m]은 화강암 덩어리로 이루어진 봉우리로 하늘에서 고모 할머니가 내려와 산신이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정상 부근에 지금도 고모당이라는 기도처가 있다. 오늘 우연히 TV를 보다가 지난주 다녀간 금정산이 방영 되었다 [2013.06.09일 KBS2 영상앨범 산 출현] 금강공원에서 출발하는 금정산 가는길을 다시 한번 가봐야 겠다
▼뒤에보이는 곳이 고당봉 정상
▼고당봉에서 바라본 풍경
▼저 멀리 우측 가운데 보이는 곳이 금정산성 북문
▼금정산 고모당에는 고모영신[고당할미]과 산왕대신[금정산호랑이]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고모영신은 그품에 생산과 풍요를 안겨주는 영원한 어미로서의 여신이다
▼금정산 고당봉에는 평생을 불심으로 살다간 밀양박씨 화주보살의 이야기가 있다
400여년전 밀양사람인 박씨가 결혼에 실패하고 불가에 귀의하여 임진왜란으로 잿더미가된 범어사에서 화주보살이 되어 절의 살림을 꾸려 나가는데 신명을 다받쳤다, 어느듯 나이가 많아 이보살이 큰스님께 제가죽으면 화장을 하고 저높은 고당봉에 고모영신으로 모시는 산신각을 지어 고당재를 지내주면 높은곳에서 수호신이되어 범어사를 돋겠습니다 라는 유언을 남기고 숨을 거두었다, 큰스님은 그유언대로 고당봉에 산신각을 지어 해마다 오월단오날에 제사를 지냈더니 지금같은 번창한 사찰이 되었다고 한다 [고모당 입간판]
▼화강암 덩어리 바위들...
▼금정산에 세길정도의 바위가 있는데 그위에 우물이 있다 둘레가 10자[3m] 남짓하며 깊이가 7치[21cm]쯤 된다, 황금색 물이 항상 가득차 있고 가물어도 마르지 않는다
한마리의 금빛난는 물고기가 오색 구름을 타고 범천에서 내려와 그속에서 놀았다고 하여 금빛나는 우물 곧 금정이란산이고, 범천의 고기는 곧 범어사라는 절이다.
▼금샘에서 바라본 고당봉 정상
▼금샘이 보이는곳으로 갈려면 밧줄을 타야한다
▼금정산성 북문
▼금정산성 북문에서 바라본 고당봉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