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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_트레킹

무척산[13.06.16] 무척산은 수로왕 전설이 서린 정상부근의 천지연못과 바위절벽사이에 만든 모은암과 흔들바위,부부연리지,삼쌍연리지가 있다

by 선이랑환이 2013. 6. 16.

다음주초 장마시작전 무척 더운 일요일, 오늘은 김해 무척산으로 향했다

무척산은 700.2m로 산세가 좋고 경관이 수려하며 주위에 모은암과 정상부근에는 수로왕이 물줄기를 잡기 위해 만들었다는 천지 연못, 그리고 백운암이 있다.

무척산 등산은 정상까지 대부분 큰 나무그늘이 있어 여름철 등산하기도 좋다, 무척산은 산의 형세가 밥상을 받은 모양이라서 식산[食山]으로도 불린다

▼무척산 주차장에서 출발해서 모은암쪽으로....

▼나무그늘이라 더위도 식히도 천천히 걸어서 간다

▼절벽위의 모은암.

 ▼모은암은 수로왕이 어머니를 그리며 지었다고 한다

 

 

 ▼모은암에서 나와 천지연못으로 가는길에 있는 큰바위들...

 ▼여기에는 수직바위들이 많아 암벽등반을 즐기는 산악인도 보인다 

 

 

 ▼부부연리지[連理枝]는 줄기가 다른 나무가지가 합쳐져 하나가 된 것을 연리목이라 하며, 나무가지가 합쳐져서 하나가 된것을 연리지라 한다

 무척산 소나무의 나무가지가 합쳐져 하나가 된 연리지로 부부 연리지라 불려지고 있다 

 

 ▼부부소나무연리지

 

 ▼천지연못의 물이 작은 폭포를 이루고 있다. 여기서 잠시 쉬었다 간다 

 

 

 

 ▼천지연못은 가락국의 수로왕이 붕어한뒤 지금의 왕릉자리에 묏자리를 파는데 계속 물이나와 못처럼 되어 모두들 걱정을 하고 있는데 신보가 고을 높은산에 못을파면 이 능자리에 물이 없어질 것이다 라고 해서 무척산 산마루에 못을파니 왕능자리에 수원이 막혀 물이 나오지 않아 무사히 국장을 치루었다고 한다

[신보:가락국 수로왕의 신하이며,  2대 거등왕의 왕비인 모정의 아버지]

 

 

 

 

 

 ▼무척산 정상의 신선봉

 

 

 ▼무척산 삼쌍연리목은 흔들바위가 발견되고 흔들바위에서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가 개척되면서 생철마을 청년회 회장 안재득씨가 발견하였다

참나무 2그루가 밑에서 첫번째 연리목을 만들고 중간에 두번째 연리지를 , 그리고 마지막으로 작은가지가 큰가지 몸체 옆으로 통과하면서 세번째연리지를 만들었다   

▼삼쌍연리지 

 

 

 ▼흔들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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