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은 물로 다스려야 한다는 풍수지리적으로부족한 기운을 채우고 보충한다는 사상에 따라 산의 화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인공적으로 조성한 못이 바로 연지못입니다. 실제로 못을 만든 이후 고을에 화재가 줄어들었다고 전해집니다.



연지못은 사계절 내내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지만, 특히 다음과 같은 풍경이 유명합니다.
못 중앙에 위치한 작은 섬과 그 위의 정자 항미정이다
중국 항주의 서호(西湖)에 비견될 만큼 아름답다 하여 이름 붙여졌으며, 주변의 수양버들과 어우러진 모습이 일품이다.
수양버들과 벚꽃은 봄이 되면 못 주변을 따라 늘어진 수양버들이 연둣빛 생동감을 더하고, 벚꽃이 만개하여 경남의 숨은 벚꽃 명소로 사랑받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야간 경관 조명이 잘 설치되어 있어, 밤이면 물 위에 비치는 정자와 나무의 반영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https://youtu.be/d_j55FoqprU?si=x7W7vQNDfF9dZqdb






































1972년 보물(보물 제564호)로 지정된 이 다리는 조선 시대 석빙고와 더불어 창녕을 대표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영산 만년교는 원다리(圓橋)라고도 불리며, 남천(南川)이라는 개울 위에 놓인 무지개 모양의 돌다리(홍예교)입니다.
다리를 놓아 만 년 동안 사람들을 편안하게 건너게 하겠다는 염원을 담아 '만년교'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실제로 1780년(정조 4년)에 처음 세워졌으며, 이후 1892년(고종 29년)에 중수되어 오늘날까지 그 굳건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만년교는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사계절 내내 찾는 곳으로 유명하는데 특히 다음과 같은 장면이 압권이다
다리 옆에 늘어진 오래된 수양버들이 연둣빛 잎을 틔울 때, 다리와 함께 물속에 비치는 반영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 시대로 돌아간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만년교는 실제로 사람들이 다리 위를 건널 수 있어 다리 한가운데 서 있는 모습만 촬영해도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다












만년교는 단순히 개울을 건너는 수단이 아니라, 자연과 순응하며 살고자 했던 조상들의 미학이 서린 예술품입니다.
창녕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연지못의 고즈넉함과 만년교의 단아한 곡선을 꼭 한 번 직접 확인해 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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