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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나들이

변산반도 내소사(來蘇寺) 천년의 시간이 머무는 곳, 변산반도 내소사는 부처의 가르침으로 세상이 다시 살아나기를 기원하는 뜻으로 백제 무왕 때 창건되었고 통일신라 시기에는 진표율사가 중창한 걸로 알려져 있다

by 선이랑환이 2025. 5. 8.

 내소사는 ‘다시 소생하다’는 뜻이다. 조선 중기의 건축양식을 고스란히 담고 있고 문살의 꽃무늬 조각은 말 그대로 예술...

사진은 멀리서 찍은것 밖에 없네...

내소사 입구 상가지역

 

2003년 방영된 대장금 촬영지

장금이의 수련 장면, 궁궐로 떠나기 전 묵상하는 장면 등이 내소사 전나무 숲길과 대웅보전 앞마당에서 촬영됐다

내소사 전나무길은 대장금 방영 이후로 ‘대장금 숲길’로도 불리며 지금도 팬들이 찾아와 그 자리에 서서 사진을 찍고 가곤 한다.

입구부터 잘 다져진 흙길 위로 하늘을 찌를 듯한 전나무들이 쭉쭉 뻗어 있다. 바람이 나뭇잎을 스치면 사각거리는 소리가 뇌를 씻어내는 느낌. 이 길은 걷는 순간부터 이미 하나의 수행이다. 숨을 천천히 들이마시면 전나무 향이 가슴 깊숙이 스며든다

대웅보전까지 이어지는 전나무 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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