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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나들이

매미성[15.04.05] 태풍 매미로 인한 축대 보수공사를 하면서 유럽풍의 아름다운 성곽을 세웠다

by 선이랑환이 2015. 4. 5.

▼어제[4월4일] KBS2TV VJ특공대와 2011년 8 11 SBS 예능프로그램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 방영된 매미성을 찿았다

매미성은 아직 완공되지 않은 성으로 흔한 안내도도  없다

가는길 : 주소: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대금리 1번지 이고, 네비로 검색시 명칭은 복항마을을 찾아 바닷가로 내려 가면된다

주차는 매미성 바로앞에 주차 가능하나 복항마을의 좁은 길을 통과해야 하므로 주말이나 연휴때는 마을 입구 도로변에 주차하면 된다

세상에 이런일이에 소개된 내용을 보면 이성의 성주는 장목면  대우조선에 근무하고 있는 백순삼씨다.

태풍매미로 인해 평소 600여 평 밭에 소중히 기르던 농작물이 한순간에 쓸려가면서 부터다. 지난 2003년 태풍매미의 아픔을 딛기 위해 만들었기 때문에 굳이 성의 이름을 붙이자면매미성이란다.  

▼매미성 성주가 직접 개인사비로 쌓았다 

 조선소연구원으로 근무 중인 백씨는 특별한 건축기술을 가진 것도 아닌데도 불구, 설계도 한 장 없이 혼자 성을 쌓아 올렸다는 점이 더욱 놀랍다.

 

▼매미성에서는 거가대교가 보인다

주로 회사가 쉬는 주말과 퇴근 후 시간을 이용한성 쌓기는 이제 백씨의 유일한 행복이며 취미생활로 변해 있다.

매주 30여개의 화강암으로 쌓아 올린 성의 벽돌과 외형은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웅장한 성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성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함께 할 수 있어 앞으로 거제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기대가 크다.

에메랄드 빛 앞바다를 배경으로 작은 해수욕장과 이수도가 펼쳐져 있고 거가대교의 야경까지 조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그냥 태풍으로부터 농작물만 지키면 된다는 생각으로 만들기 시작하다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삼은 성벽하나쯤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규모가 커졌다”면서 “개인적으로 밭작물을 지키기 위해 만들었지만 최근 방송이 나간 이후 방문객이 부쩍 늘어난 모습을 보고 더 열심히 아름답게 만들어야겠다는 욕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최근 방문객이 늘어 작업에는 지장을 초래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방문객들의 응원에 힘이 나는 것도 사실이라며앞으로 성이 완성되려면 2~3년이 더 쌓아야 하는데 굳이 성의 이름을 붙이자면 태풍매미를 계기로 쌓기 시작한 성인만큼매미성이라고 한다

 

▼매미성이 있는 복항마을은 경관이 뛰어나 별장 펜션등도 있다

 

 

 

 

 

 

▼소향다원에서 연입밥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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