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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울릉도

서귀포 워트월드 와 효돈천 끝지점[쇠소깍] 해안

by 선이랑환이 2012. 8. 1.

▼월드컵 경기장내 제주 워트월드[워트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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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쇠소깍 해안

 ▼오전 10시경인데 매진이다

▼쇠소깍의 전설

 

 

 

이 쇠소에는 용이 살고 있다하여 '용소' 라고도 하는데

 

지금부터 약 350년 전 하효마을에 어느 부잣집 무남독녀와 그 집 머슴의 아들이 신분상 서로의 사랑을 꽃피우지 못하자

비관한 총각은 쇠소깍 상류에 있는 담내소에 몸을 던져 자살을 하였다.

 

 

 

이를 뒤늦게 안 처녀는 남자의 죽음을 슬퍼하며 시신이라도 수습하게 해달라며 쇠소깍 기원바위에서 100일 동안 기도를 드렸는데

 

마침 큰 비가 내려 총각의 시신이 냇물에 떠 내려오자

처녀는 시신을 부등켜안고 울다가 기원바위로 올라가서 사랑하는 임을 따라 '쇠소'에 몸을 던져 죽고 말았다.

 

 

 

그 후 하효마을에서는 주민들이 가련한 처녀총각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마을 동쪽에 있는 용지동산에 당을 마련해 영혼을 모시고

 

마을의 무사안녕과 번영을 지켜주도록 기워너을 드리게 되었는데

 

지금에는 '할망당' 또는 '여드레당'이라 불려지고 있다.

 

 

 

또한 마을에서 기우제를 지낼 때에는 먼저 '할망당'에 와서 '용지부인석'을 모셔다가 제단에 올려놓고 제를 지낼만큼 효험이 높다.

 

 

 

이처럼 '쇠소깍'은 옛날부터 마을에서는 성소로 여길만큼 신성한 곳이엇으며

 

돌을 던지거나 고성방가를 하면 용이 노하여 갑자기 바람이 불고 일기가 나빠졌다고 전한다.

'쇠소깍'은 유네스코가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한 효돈천 끝지점에 위치한 깊은 소로서 '쇠'는 효돈을 나타내고, '깍'은 끝지점을 나타내는 제주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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