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바래봉 눈꽃트레킹 (2024.02.07) / 전국 제일의 철쭉군락지로 유명한 바래봉의 눈꽃산행....

지리산 바래봉은 높이는 1,167m로 세석평전과 함께 철쭉군락지로 유명한 곳으로 절에서 사용하는 승려의 공양 그릇을 엎어놓은 것처럼 생겼다 하여 바래봉이라고 부른다
눈꽃산행은 어제 오후 늦게 지리산 대설주의보가 해제됨에따라 눈꽃을 보기위해서다.
총 코스는 약10km정도로 남원에 있는 지리산 허브밸리 주차장(용산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바래봉 정상까지 약 왕복4시간정도 걸리는 시간이나 눈도 보고 사진도 찍고 휴식을 하느라 5시간이 넘게 걸렸다 
주차장은 깨끗한 화장실도 잘 갖추어져 있다
트레킹은 허브밸리주차장을 출발부터 임도를 따라 쉽게 오를수 있으나 정상까지 계속 오르막으로 쉬엄쉬엄 가면 된다

▼등산초입은 눈이 많지 않다

바래봉은 원래 호주에서 들여온 영양의 목장지역인데 독이든 철쭉을 남기고 다 먹어 현재는 철쭉의 관광지가 되었다 한다
우리나라 3대 철쭉(황매산.소백산.바래봉) 관광지는 원래 목장지였다고 한다

 어제까지 대설주의보로 입산통제 되었는데 벌써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다

바래봉 눈꽃쭉제가 열리는데 금년은 조용하다

나무가지에 걸린 눈꽃

 많은 눈으로 임도주변의 나무가지는 기울어져 있다. 올라갈때 약10거루의 나무들이 눈 무게에 못견뎌 임도에 쓰러져 있었는데 내려올때 보니 산림청 직원들이 쓰러진 나무들을 제거 하고 있었다

 

 

 

나무가지에 소복히 내린 눈꽃이 그물처럼 걸려있다

 

 

더디어 정상부근... 하늘이 열린다

바래봉에서 본 주변 봉우리들...

▼바래봉정상
평일이라  봉우리 주변은 한산했다

 바래봉에서본 영상

여기는 캐나다 겨울 모습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