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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_트레킹

포항 호미반도해안 둘레길(2023.03.20) 트레킹

by 선이랑환이 2023. 3. 23.

포항 호미반도 둘레길 코스는 총58.3km로 이중 1,2,3코스를 트레킹 하였다

1코스는 연오랑새오녀길로 도구해수욕장에서 연오랑세오녀까지 6.1km이다

2코스는 선바우길로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에서 선바우 데크로드로 따라 흥환해수욕장 까지 6.5km이다

3코스는 구룡소길로 천년기념물인 모감나무군락지를 따라 구룡소까지 가는길이다

▼포항 어느 바닷가

마을 앞 해안에 선바우라 불리는 높이 6m의 우뚝 선 바위로 평택 임씨가 처음 이 마을을 개척하였다.로 전형적인 화산활동화산열에 의한 백토가 드러나 있으며 현재는 벼락을 맞아 형태가 변형되어 규모가 작아짐.

▼아기발 바위

▼옛날 노씨가 처음 정착하여 살 때 좀 더 흥하게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음이 변하여 힌덕이라 하여 힌디기로 불렸다

호미반도는 화산활동중 화산성분의 백토로 형성이 되어 흰바위가 많아 흰 언덕, 흰덕으로 불렸고 흰덕에서 힌디기로 변화된 것으로 추정됨.

▼돌을 던저 구멍에 으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고 함

동해면  널찍한 바위섬으로 작은 바위에 선녀가 내려와서 놀았다 하여 '하선대' 또는 '하잇들'이라고도 함.

옛날 동해의 용왕이 매년 칠석날 선녀들을 이곳에 초청하여 춤과 노래를 즐기곤 하였는데 용왕은 그 선녀들 중에서 얼굴이 빼어나고 마음씨 착한 한 선녀 에게 마음이 끌리어 왕비로 삼고 싶었으나 옥황상제가 허락하지 않았다. 그러나 용왕은 황제의 환심을 사기 위해 바다를 고요하게 하고 태풍을 없애는 등 인간을 위하는 일을 하자 황제가 감복하여 선녀와의 혼인을 허락하게 되었다고 하며 용왕과 선녀는 자주 이곳 으로 내려와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는 전설이 있음.

제8대 아달라왕 즉위 4년(정유 157)에 동해 바닷가에 연오랑과 세오녀가 부부로서 살고 있었다. 하루는 연오가 바다에 가서 해조를 따고 있던 중, 갑자기 한 바위가 연오를 싣고 일본으로 가버렸다. 그 나라 사람들이 연오 를 보고 이는 비상한 사람이다. 그래서 왕으로 삼았다. 세오는 그 남편이 돌아오지 않음을 괴이히 여겨 가서 찾다가, 남편의 벗어놓은 신이 있음을 보고 또한 그 바위에 올라가니, 바위는 또한 그 전처럼 세오를 싣고 갔다. 그 나라 사람들이 보고 놀라서 왕께 아뢰니, 부부가 서로 만나게 되어 세오를 귀비로 삼았다. 이 때 신라에서는 해와 달이 빛이 없어지니, 일관이 말했다. 「해와 달의 정기가 우리나라에 있었던 것이 지금 일본으로 가버렸기 때문에 이런 괴변 이 일어났습니다」 왕은 사자를 일본에 보내어 두 사람을 찾았다. 연오는 말했다. 「내가 이 나라에 온 것은 하늘이 시킨 일이니, 이제 어찌 돌아갈 수 있겠소. 그러나 나의 비(妃)가 짠 고운 명주 비단이 있으니, 이것으로써 하늘에 제사를 지내면 될 거요」이에 그 비단을 주었다. 사자가 돌아와서 아뢰었다. 그 말대로 제사를 지냈더니 그런 후에 해와 달이 그 전과 같아 졌다. 그 비단을 임금의 창고에 간직하여 국보로 삼고 그 창고를 귀비고 라 하며, 하늘에 제사지낸 곳을 영일현 또는 도기야都) 라 했다. 이 이야기는 삼국유사의 연오랑세오녀 신화이다. 이 검둥바위 가 연오랑 세오녀를 싣고 간 배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신랑 각시 바위

▼군상바위

▼구룡소

▼돌아올때는 버스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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